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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미술놀이

면봉으로 나무 그리기

by 초이샘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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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으로 그린 나무 - 초이샘


추운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이 어느덧 새싹을 틔우고 초여름의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자꾸만 우리를 밖으로 끌어냅니다.
참으로 자연의 섭리에 경이와 감사를 자아내게 됩니다.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아이들도 나무도안을 주고 면봉에 물감찍기로 나무를 그리는 미술놀이 활동은 신나고 재미있어 합니다.

같은 나무도안을 주었는데도 완성된 나무는 서로 다릅니다. 미술치료영역의 #HTP검사에서 나무는 자화상을 상징한다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그린 나무가 다 다르고 개성이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신나합니다.

 

 

나무도안

 

재료: 나무도안, 면봉, 물감, 빠레트, 클레이,기타 스티커



제작과정

1) 나무도안의 나무기둥 만들기
- 갈색 하비클레이를 나무기둥을 붙이거나 갈색 골판지나 색지를 이용해 나무기둥을 오려 붙이는 방법등이 있으나 크레용으로 칠하게 해도 좋아요



2) 초록색 또는 연두색 물감을 빠레트에 덜어놓고 면봉에 물감을 묻히고 나무잎을 찍어 나타내기
- #면봉뭉쳐찍기가 풍성한 나뭇잎을 그리는데 더 멋지게 표현됩니다.







3) 스티커를 이용해 배경 꾸미기
- 이 과정은 생략해도 상관없으나 아이들이 배경을 꾸미는데 곤충,풀,꽃등이 있는 스티커를 주니 배경 꾸미기를 한 후 만족도가 높습니다






※ #면봉물감찍기로 그릴 수 있는 미술놀이는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아이들이 표현한 작품 몇개를 올려보며 소개합니다.


면봉2개를 묶어 찍어 그린 감나무

 

면봉뭉쳐찍기로 표현한 봄 야생화



면봉한개를 꼼꼼히 찍어 표현한 작품/ 달빛아래 야생화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인가
- #이성선


#
바라보면 지상에는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 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 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보 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며 아름다워할가
나이 먹을 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 질가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 속을 찾아와 집을 짖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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